시원1 [대만/타이난] 공자묘 부근 깔끔한 훠궈, 미미핫팟(密密一鍋/Mimi Hotpot) 그 타이난. 날씨도 덥고, 랜드마크인 공자묘도 야외에다가 주변에 뭐 좀 시원하게 먹고 싶은데... 시원한걸 찾아보니 전부 다 음료에 빙수 밖에 없네. 시원한데서 좀 제대로 먹을 수 없을까? 보통 맛집은 줄 서야하고, 덥고 더럽잖아요? 아닌가요?😅 이 가게는 인테리어도 잘 되어있고, 에어콘도 빵빵해요. 그리고 무엇보다 맛이 좋아요. 테이블에 USB도 있어서 먹는 동안 핸드폰 충전하기도 좋아, 여행자들에게 딱 필요한 곳이예요. 저는 모든 면에서 이 가게에 만점을 주고 싶어요. 단 한가지 빼고... 술을 하이네켄으로만 팔고 있다는 점... 한 캔 한국돈 2800원이라 비싸단 말이예요... 여느 훠궈집과 마찬가지로, 홍탕과 백탕을 선택할 수 있어요. 홍탕은 약간 된장+육개장+약한 마라소스가 들어간 느낌이고, 백.. 2021. 6.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