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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 일일요리학교는 맨 위에 올려드린 페이스북의 메신저로 예약이 가능해요.
참가 일자, 이름, 호텔, 방번호, 연락처(왓츠앱이나 잘로), 음식 알러지 여부를 알려주면 그날 픽업을 와요.
가격은 39딸라. 제가 선택한 클래스는 오전 8시부터 3시간 정도 였어요.
백종원 아저씨 입맛을 좋아하는 이유는... 그 아저씨는 세계 여러나라 음식을 섭렵했다는 거예요. 한국 음식을 발전 시키기 위해서는 그와 같이 여러나라 음식을 배워야한다고 생각해요. 가족들에게도 억지로 외국음식 먹게 해서 쇄국 입맛을 타파하지 않으면 이번에는 음식으로 남들한테 지배당한다는 생각을 할정도로... 저는 자칭 음식의 개화파입니다.
지난 번 태국에 이어서 이번에는 베트남 일일 요리학교에 방문했어요. 태국과 다른점이 있다면 얘네들은 저에게 밭일을 시켜요.
사실 농담이구요. 밭에다가 작물을 어떤 식으로 심는지 보여주고 두세개 심어보고, 물 한바퀴 주고... 그리고 대부분은 잡담 타임. 그러니까, 이게 무슨 작물이고 어디에 쓰이는지. 여기 사용하는 물은 어디서 길어오는지. 여기 땅값은 얼마하는지(!!) 등등... 그렇게 몇십분 때우고 시장을 가요.
음... 그리고 여기서도 개구리를 먹거든요. 개구리 요리가 흔치는 않지만 중국 지역 만큼 먹어요. 그런데 포장된 개구리 고기를 파는게 아니라 여기서 도축(?) 하더라구요. 그것도 산채로 가위로 싹둑 잘라가며... 충격............ 너무 고기 파는 곳을 구석구석 보려 하지마세요.
춘권, 뽀삐야텃으로 불리는 음식을 여기서는 짜조라고 부르더군요. 그나라 가면 그나라 이름 불러줘야지. 한국와서 한복입고 삼겹살에 된장국 먹으면서 코리안 키모노 입고 코리안 야키니쿠랑 미소를 먹었는데 역시 본산지라 코리안 기무치가 신선하네 그러면 좀 거시기 하잖아요?
홍콩에서 베트남 식당 하시는 사장님 명함을 받았어요. 다음 홍콩 가면 한번 들러야 겠습니다. 잊지 않으려고 밑에 링크 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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