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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 연대기/한국

13살 바둑 천재소녀 퀸은지 부정행위 자격 정지 1년?

by 돌돌이_ 2020. 11. 21.

 

 

13살 바둑 천재소녀의 반전..알고 보니 'AI 커닝'

[뉴스데스크] ◀ 앵커 ▶ 바둑 프로기사 대국에서 AI를 이용한 커닝 사태가 일어나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국내 최연소 프로 기사이자 천재로 각광받고 있는 열 세 살 중학생이 벌인 일인데요.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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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기사에서 이름을 갑자기 지우기 시작했는지 모르겠다. 이름 안까도 13살 바둑소녀 하면 닥치고 퀸은지 아닌가. 아무리 나이 열 셋이라지만 프로가 상금이 걸린 대회에서 그랬다.

 ORO국수전 9월 29일, 이영구 9단을 레알마드리드가 레가네스 뚜까패듯이 가둬놓고 압승을 거두자 조사가 시작 되어서 결국 AI와 92% 비슷하게 둔다는 사실이 뽀록나서 징계를 먹었는데... 그 조사도 한국기원에서 한게 아니고, 동호인들이 AI대조를 하여 92% 일치율이 나왔다고 한다.

 한국 기원은 이 사실을 알고도 기사활동을 계속 하도록 봐주다가 이제서야 1년 자격 정지가 결정냈단다. 한국 바둑도 한물 갔구만. 아니, 뭐 바둑뿐이겠어? 해운도 망했고, 축구도 망했고, 항공도 망했고, 방역도 망했고...

 

 내가 공항에서 일하는데, 법을 어기면 이 업계를 영원히 떠나나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고의가 아닌 실수라도 내일 당장 그만둘 마음과 준비가 되어있다. 스물 세살때부터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이 일을 그런 무거운 마음을 갖고 해왔다. 그런데 국가대표라는 작자들이 어떻게 뻔뻔스럽게 저럴 수가 있는 건가. 어린애만 이야기하는 게 아니다. 그동안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AI치팅을 해왔는가. 바둑을 좋아해서 바둑을 한게 아니야? 단순히 상금타려고 바둑했다면 차라리 적당한 유명세로 유튜브나 하지그래?

 

 요즘 언론도 참 이상하다. 잘못한 사람 이름을 가려주고, 실명깠던 조선일보는 올리기 무섭게 기사를 내려버린다. 죽은 사람 사인까지 가려준다. 나는 박원순 前시장과 김남춘 선수가 자살인지 타살인지. 그래고 어떤 사인으로 죽었으며, 자살을 하였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지 너무 궁금하다. 인간 존엄성 드립치면서 공개되지 않는 사실을 자연스레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우리 팀이건 상대팀이건을 떠나, 나도 서울에서 나고 자란 사람이고, 내 고장 시장인데. 또, 골 넣는 장면까지 봐온 선수인데 어쩌다가 그리 되었는지 궁금하지 않다면 그것이야말로 변태고 이상한 사람이 아닌가 싶다. 이런거 2~3년전 신문에서는 다 알려줬다니까 그러네. 지금 제6공화국도 4공, 5공때처럼 문제가 많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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