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때문에 해외 관광상품 정보찾기가 어려운데요, 그 희생양 중 하나가 바로 심카드 입니다.
대만 심카드 같은경우는 가격이 원체 싸서, 한국에서 사가거나 로밍하면 손해입니다. 사람들이 가장 많이 가는 타오위안(桃園) 공항 기준 가격은 아래와 같습니다.
기간(일) | 통화(NTD) | 금액(NTD) | 한국돈 환산(KRW) |
3 | 100 | 300 | 12,000 |
5 | 50 / 300 | 300 / 500 | 12,000 / 20,000 |
7 | 150 / 350 | 500 / 700 | 20,000 / 28,000 |
6 | 50 | 400 | 16,000 |
10 | 100 / 400 | 500 / 800 | 20,000 / 32,000 |
15 | 100 | 700 | 28,000 |
30 | 430 | 1000 | 40,000 |
통화는 저 금액 만큼 통화비가 들어있다는 거고, 데이터 용량은 무제한입니다. 가오슝, 타이난 공항은 조금 더 비쌀 수 있는데, 그래도 10% ~ 20%정도 차이나므로, 로밍보다는 훨신 쌉니다. 한달 무제한에 4만~4.5만원이거든요.
타오위안, 송산(타이페이 시내), 가오슝은 정보가 많은데 타이난은 없더라구요. 그래서 여권들고 대학교 인근 중화전신(中華電信)에서 발급받는 분들도 많이 봤어요. 대학 주변은 유학생 때문에 외국인 선불카드 가입되는 곳이 많거든요.
저는 공항 주변에서 지내야하다보니 혹시나 하는 마음에 공항을 방문해봤어요. 다행히 코로나 이 시국에도 팔고 있네요.
일반적으로는 판매하지만 요즘은 유통이 잘 안되어서 그런지 문의해보고 가시길 추천해요. 저같은 경우는 직원분이 뒤적이더니 결국 찾았네요.
타이난 공항은 참으로 아담해요. 안내센터와 서로 등을 맞대며 붙어있는 여행사가 내부 시설, 지금은 코로나 사태 이후로 영업하지 않는 카페가 전부예요. 여긴 편의점 조차 없어요.
참고로 이곳 정식명칭은 타이난 항공참(台南航空站). 타이난 항공정류소라는 뜻이지요. 보통 한국/일본에서는 공항, 중국어권에서는 기장(機場, 비행기장이라는 뜻)을 쓰는데, 여기는 특이하게 항공참이라는 표현을 쓰네요. 참고로 중국어권에서 꼭 기장이란 표현을 쓰는 것만은 아니예요. 예전에 어디선가 공항이란 표현을 본적도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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