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초보들을 위한 코스피/코스닥 좋은 주 추천, 주식 매매 연습하기

 주식에 처음 입문 했을때 좋은주에 대해 검색 많이 해봤는데, 지금까지 제가 본 것들 모두 광고로 귀결되는 글들 뿐이었어요. 제가 지난번 소개 해 드린, 송사리 낚는 법을 직접 활용하여 괜찮은 주식 찾는 법을 소개해 볼게요.

 주식이란 것은 유동성이 크기 때문에, 장기투자도 항상 모니터링을 해주어야 합니다. 노키아, 에릭슨 같은 북유럽의 전자기기 회사들이 지금처럼 맥을 못출 줄 누가 알았나요?

 

 아래 지난 번 소개해 드린 송사리 낚는법(주식초보의 좋은 주 찾는 법)을 링크합니다. 안보셨다면 먼저 보시길 추천합니다. 아래 링크 방법대로 오늘 직접 실습해 볼거예요.

주식초보들을 위한 코스피/코스닥 좋은 주 찾는 법(송사리 잡는법)

1. 갭상승 등 과거 이슈가 된 적 있는 기업을 선별한다

  - HTS, MTS 같은 주식 거래 응용프로그램. 혹은 주식 정보사이트(네이버/다음 증권 등등)로 갭상승 한 종목을 찾습니다. 1월 7일 장 마감한 현재 기준으로는 한화생명, 동양생명, 그린케미칼, 수산아이앤티, 미래나노텍 등이 갭상승을 일으켰네요.

 

 2. 그 중에서 저평가 된 주식을 찾는다

 - 이것은 단순히 PER이 10아래, PBR이 1.0 아래, 유보율, ROA, ROE가 높은 것들을 골라내겠습니다. 결과는 아래와 같은 후보가 나오는데, 금융주는 제외하였습니다. 초보는 금융주에 손을 안대는 것을 추천드리고, 도전하고 싶으시다면 관련 서적으로 충분한 공부를 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아래 "하이트진로홀딩스우"처럼 PER/PBR 조건을 갖추어도 유보율이 N/A표시로 된 모호한 것은 지금은 건들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이름	PER	PBR	유보율
태양	8.77	0.44	3,687.4
삼보판지	7.17	0.52	4,300.1
대륙제관	8.39	0.73	1,246.9
하이트진로홀딩스우	8.51	0.68	N/A

 PER과 PBR이 기준치보다 낮으면 주식이 저평가 되어있다는 뜻이고, 유보율이 높으면 그만큼 자금력이 있다 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여기서 한가지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저평가라는 것이 말 그대로 낮은 평가를 받고 있다는 뜻입니다. 절대로 원래 가치는 높은데 어떠한 악재나 이유로 인해 평가절하 되어있다라고 여기시면 안됩니다. 튼실한 회사가 낮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경우도 있으나, 부실한 회사가 있는 그대로 낮은 평가를 받고 있을 수도 있어, PBR만 보고 무작정 들어가는 것은 위험합니다.

 

 3. 그 중에서 증권사 리포트가 좋고 재무, 재료 등이 튼실한 회사를 찾는다

 - 이것도 HTS, MTS 증권사 리포트를 참고하겠습니다.

 주식투자는 그 누구도 믿어서는 안됩니다. 다 나쁜놈이라서 못믿는 것이 아니라, 우선 그 말이 진실인지 거짓인지를 모르고, 그 말을 하는 사람도 그것이 진실인지 거짓인지 알수 없습니다. 거짓을 진실로 잘못 알고 주변 사람에게 말해줄 수도 있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그 사람이 아는 것은 이미 다른 사람이 알고 있을 수도 있고, 자신에게 유리하게 하기 위하여 그것을 역이용 할 수도 있습니다. 하물며 증권사 리포트야 100% 신뢰할 수는 없지요. 증권사 리포트를 100% 신뢰하기에는 아래 세가지 문제점이 있습니다.

 첫번째, 어느정도는 눈치를 보며 써야 합니다. 어떠한 특정 기업에 대해 악평을 쓰게 되면 주주들로 부터 압박을 받게 됩니다. 이러는 순간 이미 100% 신뢰할 수 있는 리포트는 성립할 수 없게 됩니다.

 두번째, 증권사에서 매매를 업으로 하는 사람들은 그곳이 직장입니다. 무슨 말이냐? 저 처럼 취미로 투자하는 뜨내기가 아니라는 겁니다. 막대한 금액으로 좋은 주를 낮은 가격에 매수하고 높은 가격에 매도하여 처자식 먹여살리고 대출금 갚아야 하는 사람이라는 겁니다. 주식은 초보와 고수가 같은 서버에서 서로 살아남으려 하는 제로썸 게임 입니다. 매매를 업으로 하는 사람들이 자신의 손해를 보면서까지 100% 신뢰할 수 있는 리포트를 쓸까요? 오히려 저점에서 사고, 어느정도 오른 뒤, 팔기 전에 리포트나 평가를 후하게 주면 사람들이 몰려서 한번 더 상한가 쳐주길 기대하지는 않을까요? 의심해볼 만 합니다.

 마지막, 주가의 변화는 그 누구도 예측할 수 없습니다. 사실 이것이 가장 큽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읽어보는 사람들이 많고, 주식시장의 흐름을 반영함과 동시에 움직일 수 있는 것이 증권사의 리포트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위에 100% 신뢰라는 것을 계속 강조하는 이유가 100% 신뢰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훌륭한 참고 자료가 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면 오늘의 추천주 3가지 증권사 리포트를 바탕으로 기업개요를 확인해 보겠습니다.

이름	기업요약	주주 특이사항	순이익	부채
태양	코로나 풍선효과로 캠핑족이 급증하면서 휴대용 부탄가스 사업 수혜. 순이익 대폭 확대. 국내 시장점유율 70%, 세계시장 60% 이상	대표 등 62.47% KVOF, LP 5.16% (외국 펀드회사) 외국인들이 마구 매도함 기관 단타치고 나감	흑자상태. 분기별로는 잠시 하락 하였으나 연간으로 놓고 보면 상승 중	꾸준히 줄어들고 있음
삼보판지	골판지 제조 및 판매. 골판지 가격은 하락, 인건비 증가 등으로 순이익은 5.3% 감소. 전자상거래 증가로  판매량 증가로 매출은 상승	대표 등 63.54%	흑자상태. 단, 순이익은 5.3%감소한 상태	연간은 꾸준히 줄어들고 있음
대륙제관	연료관, 가스관 제작. 2020년 9월 영업비용 감소로 당기 순이익 전년대비 144.9% 증가. 일본/중국/동남아 시장 목표	대표 등 56.15%	흑자상태. 분기별로는 잠시 하락 하였으나 연간으로 놓고 보면 상승 중	꾸준히 줄어들고 있음

 외국인이나 기관이 많이 들어와있는 주. 혹은 쉽게 매도하지 않을 주주가 60% 이상(보통 고수들은 40%도 잡으시는 것 같던데 저는 쫄보라서... 대표 등 주요 대주주가 60%는 들어와 있어야 폭락이 잘 일어나지 않는 것 같습니다. 경험상...)

 순이익은 계속 늘고, 부채는 계속 주는지도 중요합니다.

 

 4. 다시 그 중에서 월, 연 차트를 보고 계속 올라왔는지 확인한다

 - 이건 기업이 주가를 관리하고 있는지, 기업은 계속 성장해왔는지를 판단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아무리 호재가 잠깐 왔더래도 지속적으로 내려가는 주라면 리스크가 있지요. 특히, 매수 타이밍을 잘못 잡아, 고점에서 사더라도 우상향으로 계속 성장하는 주라면 결국에는 이익을 볼 확률이 큽니다.

 

 5. 매수 타이밍 잡기

 - 이건 그야말로 가장 유명한 차트를 통한 기술적 분석인데요.

 거래량이 많으면 그 캔들은 믿을수 있는 것이고, 적으면 믿을수 없다라는 기본을 들고 하나 하나 배워 나가야 합니다.

거래량이 점점 줄어들고, 주가가 떨어지면 바닥이 임박한 셈이다. 거래량 많고 장대양봉이 나오면 그 이후로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상승이 이어지지만 거래량이 점점 줄고 있으면 하락이 임박할 가능성이 높은 것 같아요. 이런 것은 여러 공식과 법칙이 있지만, 반드시 같은 결과가 나오는 것은 아니므로, 아래 어플로 연습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오직 일봉차트와 거래량, MACD/Signal만 보고 사고파는 모의투자 어플인데요, 주식에서 차트가 전부가 아니지만 오직 차트만을 배우기는 좋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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