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서 K리그 인천의 마지막 경기를 보기 위해 휴가를 얻어 부모님과 함께 문학구장을 찾았다.
지난번(한국이 베이징 올림픽에서 야구 금메달을 획득한 날) 보다북적이는 관중에 가슴이 설레어, 뉴욕을 처음 찾은 어린 남부 아이처럼 경기장을 향해 달렸다.
이제 무슨 재미로 살지? 요즘 유럽축구도 박지성 때문에 맨유경기만 줄창 보여주는데... 가끔은 아예 차라리 해외파 선수 없어서 이 경기, 저 경기 다양하게 볼 있으면 좋겠다는 투정이 부리고싶은 사람은 나뿐일까...
이번 UEFA 챔피언스리그는 예전 FC포르투 처럼 돌풍이 한번 크게 몰아쳤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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