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에서도 19-20 시즌부터 이 룰을 적용하는 모양이예요.
2019년부터 바뀐 규칙에 대해 한번 짚고 넘어가도록 하지요
1. 드롭볼
과거 : 따로 규정이 없이 그냥 드롭볼 하자마자 달려들어 플레이
현재 : 경기가 중단되고 드롭볼을 할때, 볼을 차는 선수 이 외에는 4.5야드 떨어져 있어야 함
특이사항 : 페널티 에어리어에서는 골키퍼가 공을 참
2. 공이 심판을 맞고 굴절 되었을 때
과거 : 심판은 공기와 마찬가지로 아무런 상관 없음. 설령 그것이 상대팀에게 연결되거나 골로 연결 되더라도 반칙없이 인정 됨. 때문에 과거 스코틀랜드 아마추어리그에서 답답한 경기에 기분나빠진 심판이 오버헤드킥으로 득점했다는 뉴스가 있었죠.
현재 : 심판을 맞고 이것이 득점 등 지대한 영향을 줄 경우, 인정되니 않고 드롭볼로 진행
3. 선수교대시 선수의 동선
과거 : 교체 되는 선수는 반드시 벤치 쪽으로 들어가서 새로 들어오는 선수와 레슬링 태그 하듯 교대를 해옴
현재 : 그냥 가까운 쪽으로 퇴장해도 상관없음. 예를 들어, 골키퍼가 교체된다 그러면 굳이 벤치까지 갈 필요 없이 골대 뒤로 몇걸음 걸어서 퇴장해도 됨
4. 프리킥 담벼락
과거 : 담벼락을 밀치고 당기고 할수 있음
현재 : 담벼락이 3명 이상일 경우는 1야드 안에 얼씬거리면 안됨
5. 골킥1(덜중요)
과거 : 골킥이란 것은 골키퍼가 공을 차서 페널티 에어리어를 벗어나는 순간부터 골킥이라 부름
현재 : 골킥이란 것은 골키퍼가 공을 차서 볼이 움직이는 순간부터 골킥이라 부름
6. 골킥2(매우중요)
과거 : 골키퍼가 공을 차면 우리편은 페널티 에어리어 밖에서 볼을 받아야 함
현재 : 상관 없음. 골키퍼 바로 옆에 우리편이 딱 붙어서 숏패스 받아도 상관 없음
개인적으로 예전에 이 룰로 간접프리킥을 내어준 적이 있어요. 저나 김병지나 너무 시대를 앞서나간 골키퍼였던 듯^^;
7. 핸드볼로 인한 득점
과거 : 비의도적인 핸드볼 득점이 인정 됨 (진짜?!!)
현재 : 비의도일지라도 인정되지 않음
그러면 2005년 플레이오프 결승전 2차전 최성국의 득점은 정당한 득점이었단 말인가?!! 저는 그것도 모르고 최성국 영구제명되어라 기도를 했네요. 좀 미안...(하지만 6년 후 그 기도는 현실이 되는데!)
8. 페널티킥의 골키퍼
과거 : 골라인 뒤에 서 있어도 자유, 이동도 자유
현재 : 이동할 수 없으며, 골라인 뒤에도 설 수 없음. 한쪽 발은 반드시 골라인을 밟고 있어야 함
9. 옐로/레드 카드 대상 범위
과거 : 선수에게 한정
현재 : 감독, 코칭스탭에게도 가능. 올시즌 성남 김남일 감독이 보여주었죠!
축구도 룰이 점점 복잡해지네요. 옛날엔 골키퍼까지도 그냥 손 안쓰고 전진패스 안되고, 선넘으면 상대 공이고 이랬는데 말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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